Tonghyun Kim의 기술 블로그 — 한국어, 일본어, 영어로 씁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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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 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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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컬 LLM이 멍청해 보일 때, 진짜 원인은 모델이 아니다
같은 오픈웨이트 모델인데 내 PC에서 돌리면 왜 답이 나빠질까 — 모델 성능이 아니라 배포·실행 설정을 의심해야 하는 이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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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프트웨어가 느릴 이유는 이제 없다
느린 소프트웨어는 하드웨어의 한계인가, 방치의 결과인가. 최적화 비용이 무너진 지금 '너무 비싸다'는 마지막 변명마저 사라진 것인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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같은 스크래핑, 다른 심판 — 스워츠와 메타가 드러낸 법의 비대칭
개인이 학술 데이터를 대량으로 내려받으면 최대 35년형으로 기소되고, 기업이 그보다 훨씬 많은 저작물을 삼켜 AI를 학습시키면 '변형적 이용'으로 면책된다. 스크래핑을 가른 것은 행위였는가, 아니면 그 행위를 한 자의 크기였는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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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음 오디오가 블루투스를 끊을 때 — AliExpress의 WebAudio 지문추적
AliExpress 웹페이지가 소리 없는 WebAudio 그래프를 상시 돌려 사용자를 식별하고, 그 부작용으로 블루투스 멀티포인트 전환이 막힌다. 이것은 추적의 의도인가, 지문추적의 부작용인가 — 그리고 그 구분이 왜 사용자에게는 위로가 되지 않는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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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르웨이가 OpenAI를 사야 한다 — 국부펀드와 주권적 AI라는 제안
세계 최대 국부펀드가 OpenAI를 인수해야 한다는 도발적 사고 실험. 이것은 실행 가능한 계획인가, 아니면 '누가 프런티어 AI를 소유해야 하는가'를 비추는 거울인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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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산한 항공사의 데이터를 구글이 사들이다 — AI 시대의 데이터라는 자산
회사가 문을 닫을 때, 그 회사가 쌓아 올린 데이터는 채권자에게 넘길 청산 자산인가, 아니면 그 데이터에 찍힌 사람들의 것인가. 구글의 스피릿항공 데이터 매입이 던지는 질문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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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itHub이 멈춘 날 — 개발 세계가 한 회사에 걸려 있다는 것
GitHub이 7시간 47분 동안 흔들렸다. 문제는 장애 자체가 아니라, 왜 한 회사의 데이터센터 하나가 전 세계 개발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멈출 수 있는가다. 단일 실패점의 해부와 대안의 마찰을 분리해 읽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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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efender가 있는데도 5일간 채굴당했다 — 개발기라는 무른 표적
Microsoft Defender가 켜진 개발용 PC가 닷새간 암호화폐 채굴에 악용됐다. 방어는 작동했지만 아무도 그 경보를 읽지 않았다 — 개발기가 무른 표적이 되는 구조를 되짚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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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니코드를 떠도는 유령 문자 — 존재하지 않는 한자가 표준에 남은 사연
어느 사전에도 없고 아무도 읽는 법을 모르는 한자 열두 자가 전 세계 컴퓨터의 문자표에 살아 있다. 지우면 그만인 오타인가, 하위 호환성이라는 표준의 숙명인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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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들은 더 잘 알았어야 했다 — RISC-V 설계를 향한 신랄한 비판
개방형 표준이라는 성취가 곧 좋은 설계를 보장하는가, 아니면 "누구나 만들 수 있다"는 자유와 "잘 만들었다"는 품질은 처음부터 서로 다른 축이었는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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맥도날드가 나에 대해 만든 515쪽 — 로열티 프로그램이라는 감시
한 기자가 맥도날드 로열티 앱이 자기에 대해 쌓은 데이터를 요청하자 515쪽이 돌아왔다. 이것은 '더 나은 서비스'를 위한 개인화인가, 할인 몇 푼과 맞바꾼 상시 감시의 출력물인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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같은 JPEG이 브라우저마다 다른 이유 — '픽셀 퍼펙트'라는 신화
15픽셀 로고 하나가 크롬과 파이어폭스에서 다르게 보였다. 이것은 누군가의 버그인가, 아니면 웹은 애초에 픽셀 퍼펙트를 약속한 적이 없다는 증거인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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엔비디아의 위험한 사업 — 정점의 독점이 감수하는 것들
시가총액 5조 달러의 정점에서 엔비디아가 마주한 것은 경쟁의 부재인가, 아니면 자신의 성공이 불러들인 구조적 취약성인가. 스트래터처리의 논지를 해커뉴스 178개 댓글로 재구성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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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I 회의록 18만 건이 열려 있었다 — 받아쓰는 봇에 넘긴 신뢰의 비용
AI 회의 녹화 서비스 tl;dv에서 18만 건 넘는 회의 기록이 접근 통제 없이 노출됐다. 편의를 산 값으로 우리가 무엇을 예치했는지, 6개월간 방치된 취약점이 되묻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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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 운영체제가 아이의 나이를 신고하라 — 일리노이의 연령 확인 실험
일리노이는 앱이 아니라 운영체제에 아이의 나이를 신고하게 만들었다. 아동을 지키는 최소한의 신호인가, 아니면 모든 기기에 지워지지 않는 신원 딱지를 새기는 첫 단추인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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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dge가 구형 광고 차단기를 잠근다 — Chrome이 연 문을 뒤따라 닫는 확장 생태계
구형 광고 차단기가 막히는 것은 보안의 진보인가, 광고를 파는 브라우저 회사의 자기 방어인가. Edge의 Manifest V2 종료를 팩트와 구조로 나눠 읽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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테크는 왜 이토록 불행해졌나 — 커리어에 대한 신뢰가 무너질 때
테크 노동자의 슬픔은 개인의 번아웃인가, 아니면 한 계층 전체가 커리어라는 계약을 더는 믿지 않게 된 구조적 신호인가. 노에마의 진단과 1334개의 해커뉴스 댓글을 팩트와 분석으로 갈라 읽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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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간은 세 번 중 한 번 위협을 놓쳤다 — AI 에이전트 승인이라는 착시
AI 에이전트 명령을 승인하는 40,000회 게임에서 사람은 위협의 3분의 1을 놓쳤다. 승인 프롬프트는 안전장치인가, 책임 전가 장치인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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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이전트를 위한 운영체제 — Cloudflare OS와 플랫폼 전쟁의 다음 국면
Cloudflare가 '에이전트·앱·업무를 위한 개방형 플랫폼'을 OS라 이름 붙여 오픈소스로 공개했다. 이것은 정말 운영체제인가, 아니면 워커스 위에 AI를 얹은 앱 플랫폼에 붙은 야심찬 간판인가. 그리고 '개방형'은 락인을 지우는가, 다른 방식으로 새로 그리는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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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버가 죽으면 내 게임도 죽는다 — 디스크를 쥐고도 잃는 소유권
Xbox 인증 서버가 다운되자 디스크로 '소유한' 게임조차 실행되지 않았다. 무엇이 막혔는지, 왜 always-online 인증이 물리 매체를 인질로 잡는지, 그리고 이 구조가 콘솔을 넘어 자동차·IoT·구독 소프트웨어로 번지는 방식을 팩트와 분석으로 나눠 읽는다.